은행들이 설날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자금지원에 나섰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우리·BNK부산·경남·전북·광주은행 등은 내년 2월 초까지 24조9000억원 규모의 설 명절 특별 자금을 지원한다.
IBK기업은행은 2월10일까지 중소기업에게 총 8조원을 공급한다. 일시적 자금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에게는 3조원 규모의 신규대출을 지원한다. 대출은 원자재 결제, 임직원 급여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 당 3억원 한도로 공급된다. 할인어음, 기업구매자금 등 결제성 대출은 0.3%포인트가량의 대출 금리를 추가 감면혜택이 적용된다. 또 대출만기 연장 방식으로 5조원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내년 2월14일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6조원, 대출 만기 연장 9조원 등 총 15조원 규모의 돈 보따리를 푼다. 우선 기업의 대출만기 연장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대출금리를 우대해주거나 수수료를 감면하는 등으로 연장·재약정 조건을 완화한다. 특히 고용 창출에 기여한 기업과 4대 사회보험 가입 기업, 우수 기술 보유 기업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BNK금융그룹 자회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각각 5000억원 씩 총 1조원 규모의 특별대출을 제공한다. 기간은 내년 2월 25일까지다. 업체별 지원 한도는 최대 30억원이다. 또 최대 1.0%의 금리 감면 혜택이 추가된다. 지원 대상은 △창업 3년 미만 중소기업 △BNK금융과 10년 이상 거래 중인 중소기업 △생계형 소상공인 △기술력 우수 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업 △지자체 전략 산업 영위 기업 등이다.
JB금융지주도 전북은행에서 3000억원, 광주은행에서 6000억원 등 총 9000억원대의 중소기업 특별대출을 진행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특별 지원해 실질적인 포용금융 실천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우리·BNK부산·경남·전북·광주은행 등은 내년 2월 초까지 24조9000억원 규모의 설 명절 특별 자금을 지원한다.
IBK기업은행은 2월10일까지 중소기업에게 총 8조원을 공급한다. 일시적 자금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에게는 3조원 규모의 신규대출을 지원한다. 대출은 원자재 결제, 임직원 급여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 당 3억원 한도로 공급된다. 할인어음, 기업구매자금 등 결제성 대출은 0.3%포인트가량의 대출 금리를 추가 감면혜택이 적용된다. 또 대출만기 연장 방식으로 5조원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내년 2월14일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6조원, 대출 만기 연장 9조원 등 총 15조원 규모의 돈 보따리를 푼다. 우선 기업의 대출만기 연장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대출금리를 우대해주거나 수수료를 감면하는 등으로 연장·재약정 조건을 완화한다. 특히 고용 창출에 기여한 기업과 4대 사회보험 가입 기업, 우수 기술 보유 기업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JB금융지주도 전북은행에서 3000억원, 광주은행에서 6000억원 등 총 9000억원대의 중소기업 특별대출을 진행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특별 지원해 실질적인 포용금융 실천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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