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선박 설비제품 생산업체인 ㈜파나시아는 28일 저녁 부산 서면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륨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히든 챔피언'을 향한 재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파나시아 이수태 회장은 인사말에서 "임직원들의 헌신과 열정 그리고 고객들의 성원 덕분에 지금의 파나시아로 성장 발전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세계적인 히든 챔피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이날 이 회장에게 회사의 영원한 발전을 기원하는 내용이 적힌 액자를 선사했다. 앞서 파나시아는 지난 17일 부산대와 산학협력연구 및 인재육성기금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향후 5년간 총 5억원의 발전기금을 지원키로 했다.
파나시아는 선박평형수처리장치 등 친환경선박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올해 부산수출대상과 함께 '1억불탑'에 선정되는 등 부산지역 대표적인 강소기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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