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수원시 화서역 일원, 복합개발사업 부지로 탈바꿈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19-12-31 09: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국토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공모서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

행복주택 사업대상지[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화서공영주차장 일원(수원 화서)이 국토부 주관 ‘2019년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공모에서 ‘제8차 행복주택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31일 발혔다.

후보지는 현재 화서공영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691-13(7864㎡) 일원이다.

이번 공모에서 ‘수원화서’를 비롯한 11곳(2675호)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시가 응모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는 △창업지원 주택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중기근로자 지원주택 등 3가지 일자리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화서공영주차장은 창업지원 주택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후보지 선정에 따라 화서공영주차장 일원은 행복주택 500호, 환승주차장(300여 대)을 비롯한 환승 시설, 창업·스타트업 사무 공간·교육장·회의실 등 창업 지원 시설이 들어서는 복합개발사업 부지로 탈바꿈한다.
 

조감도(변경예정)[사진=수원시 제공]


‘대유평지구단위계획’과 연계해 화서역과 복합환승센터(창업지원시설 등), 상업시설, 근린공원, 주거 시설이 연결된 주거상업업무가 복합된 하나의 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사업은 수원시와 LH, ㈜KT&G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수원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LH는 주택건설비(최대 500호) 500억여 원을 지원한다. 대유평지구단위계획 제안자인 ㈜KT&G는 환승시설 등 시설 투자비 350억여 원을 지원한다. 총 1300억여 원이 투입된다.

향후 수원시는 LH와 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1년 착공해 2022년 말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반경 5㎞ 안에 성균관대·아주대·경기대 등 3개 종합대학이 있고, 고색산업단지·삼성디지털단지와 가까워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또 대유평 지구 내에 숙지·서호·여기산·서호꽃뫼공원 등 대규모 근린공원과 다수의 초·중·고등학교가 있어 주거 환경이 좋고, 화서역(100m 거리)·수원역·서수원버스터미널 등이 가까워 교통도 편리하다.

기우진 시 도시계획과장은 “사업대상지 주변 교통인프라가 우수해 신분당선까지 연장되면 강남·판교·분당·광교·화서(창업지원센터)역이 벤처기업 축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사업 대상지 일원은 서수원뿐 아니라 경기남부지역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