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3일째 확진자 0명…유증상자 41명은 검사중

  • 199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와 격리해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국내 확진자가 3일째 0명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개최하고, 30일 오전 9시 기준 추가 확진자가 없다고 밝혔다. 유증상자 총 240명 중 41명은 검사 중이며, 199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와 격리 해제됐다.

정은경 본부장은 “확진환자 4명과 접촉했던 387명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5명이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확인돼 검사를 시행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자료=질병관리본부 제공]

이어 “확진환자들의 상태는 안정적이나 네 번째 환자의 경우 폐렴이 계속돼 집중관찰하며 치료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중국 우한시 입국자 전수조사 진행 상황도 발표됐다.

정 본부장은 “조사대상자 3023명 중 중복 입국기록이 있는 32명을 제외하면 총 2991명으로, 내국인은 1160명, 외국인은 1831명”이라며 “내국인 1160명 중 75명이 출국하고 1085명이 국내 체류하고 있으며, 701명(65%)이 모니터링 중이다. 이 중 10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돼 검사 중”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1831명 중 1433명(78%)은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국내 체류자는 398명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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