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타오위안 국제공항 홈페이지]
타이완 내정부 이민서(内政部 移民署)에 의하면, 2.28 평화기념일로 연휴였던 2월 28일~3월 1일 3일간 타오위안(桃園)국제공항의 이용객 수는 전년 동기보다 70~80%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COVID19)의 영향으로 보인다. 경제일보가 이같이 전했다.
3일간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2만 4000~3만 4000명. 전년 동기의 20~30%에 머문 수준으로, 하루 이용객 수는 전년 동일보다 8만 5000명이 적었다. COVID19 대유행으로 잇따른 항공편 결항과 시민들의 해외여행 의욕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이용객 수 감소로 인해 타오위안 공항의 면세점, 레스토랑, 공항 택시 등도 연쇄적으로 타격을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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