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보험산업의 '씽크탱크' 보험연구원…위기의 보험산업 대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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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기자
입력 2020-03-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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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년 개원…종합금융연구기관

보험연구원은 보험을 중심으로 금융 제도 전반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연구와 실천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보험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경제 향상을 위한 보험산업의 '싱크탱크'다.

연구원은 세계화・융합화・겸업화 등의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험산업은 물론이고 국내외 금융 전반에 걸쳐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종합금융연구기관을 지향하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 2008년 2월 26일 개원한 이후 2008년을 금융권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우수 연구인력을 유치하는 등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조직・인력・예산 등에 있어서 자율적인 운영체제를 확립했으며 2010년 11월 26일에는 보험개발원에서 분리돼 독자적인 법인으로 출범하게 됐다.

안철경 원장은 5대 원장으로 첫 내부출신 원장이다. 안 원장 취임 이후 연구원은 보험산업의 장기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기초적인 연구 외에도 보험산업이 직면한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핵심연구에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문연구기관에 걸맞은 유연한 고용 및 성과 시스템 아래 유능한 연구인력을 계속 확충하고 있다. 연구 직군에 대해서 엄격한 실적평가를 통한 재임용제도를 구축하고, 연구 직군과 행정직군을 포함한 전 직원에 대해 실적에 따른 성과보상제도를 확립했다.

아울러 연구기관에 적합한 지배구조를 구축하고, 연구 전 과정에서 다양한 시장참가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소통 채널을 활성화했다. 그 결과 현재 금융산업의 겸업화 추세에 대응해 보험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종합금융연구기관으로 발전하고 있다.

보험연구원은 보험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경제 향상을 위한 보험산업의 '싱크탱크'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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