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차량관리’ 통합 플랫폼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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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0-05-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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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경목 사장 “플랫폼 사업 확장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도할 것”

정유업체 SK에너지가 전문서비스업체와 함께 모빌리티(Mobility) 고객 대상 차량관리(Car Care) 통합 플랫폼 시장에 진출한다.  

SK에너지는 14일 서울 SK서린빌딩에서 자동차 관리에 필요한 세차·발렛파킹 등 전문 서비스 업체 셀세모, 갓차, 루페스, 마지막삼십분, 세차왕, 오토스테이 등 6개사와 제휴를 맺고 차량관리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이들 6개사와 함께 손세차, 출장세차, 셀프세차, 발레파킹 등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향후 신차 중개, 주차, 전기차 충전 등 관련 분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에너지가 차량관리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기로하고 1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자동차 관리에 필요한 세차, 발레파킹 등 전문 서비스 업체 6곳과 제휴를 맺었다. 왼쪽부터 마지막삼십분 이정선 대표, 루페스 강신규 대표, 갓차 이원준 대표, SK에너지 표수형 Platform사업개발 TF장, 오토스테이 장경수 대표, 셀세모 이형준 대표, 세차왕 박정률 대표. [사진=SK에너지 제공]



SK에너지 관계자는 "자동차가 현대인들의 일상생활 필수품이 되었지만, 관리가 쉽지 않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전문 업체들과 협력해 자동차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이번 협약식은 온라인 기반 오프라인 서비스(O2O)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차량관리 통합서비스를 구축·제공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SK에너지는 차량관리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별 객관적 정보와 예약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편리한 원스톱(One-Stop) 시스템, 통합마일리지 사용이 가능한 멤버십 혜택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제휴협약식에 참석한 자동차관리 전문 업체 루페스의 강신규 대표는 "SK에너지의 차량관리 플랫폼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SK에너지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모빌리티 소비자에게 최적의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회사가 추진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고객가치를 계속 혁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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