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안양시 지역화폐인 안양사랑페이의 10% 특별할인 기간이 금년 말까지로 연장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충전해 사용하는 카드형과 종이형 지역화폐인 ‘안양사랑페이’를 당초 6~12월까지 10%할인판매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향후 정부 지원상황과 판매량을 감안해 예산 소진시에는 기간이 단축될 수 있지만, 코로나19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라는 게 최 시장의 설명이다.
종이형‘안양사랑상품권’역시 10% 낮은 가격인 월 20만원까지로, 개인별 월별 총 5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안양사랑페이는 관내 연매출 10억 이내 신용카드 가맹점과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으나 백화점, 대형 할인마트나 쇼핑센터, 유흥주점을 포함한 사행성 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한편 가맹점은‘경기지역화폐’스마트폰 앱의‘경기지역화폐 가맹점 찾기’탭에서 검색 또는 가맹점 입구에 부착된 스티커로 확인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