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유행 중인 ‘새싹보리 분말’ 제품, 현미경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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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8-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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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쇳가루, 대장균 검사 등 진행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새싹보리 분말’ 제품을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수거해 쇳가루(금속성 이물), 대장균 등을 검사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접수된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 29건 중 새싹보리 분말 제품은 843건의 추천이 있었다. 이에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가 심의를 통해 새싹보리 분말을 최종 안전검사 대상으로 채택했다.

검사대상 제품은 국내 유통 중인 새싹보리 분말 제품 전체로, 국내 제조업체 94곳에서 생산한 130개 제품을 직접 수거해 금속성 이물(쇳가루)과 대장균 등 2가지 항목을 검사한다.

검사 진행과정과 그 결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개하고,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회수·폐기, 행정처분 등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또 식약처는 새싹보리 분말을 포함한 분말·환 형태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제조업체에 대해 쇳가루 제거장치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수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국민이 중심인 식품·의료제품 안전관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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