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호조에 원·달러 환율 5개월 만에 1180원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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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0-08-0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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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KB국민은행]


달러 약세와 증권시장 호조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5개월여 만에 1180원대로 떨어졌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3원 내린 1188.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2.1원 내린 1192.0원에서 출발한 뒤 정오 무렵 1190원 아래로 떨어졌다. 환율이 1180원 선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3월 5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가 지연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영향을 받았다. 간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29% 하락한 93.221을 기록하며, 2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증권시장이 호조를 보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 상승해 연고점인 2311.86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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