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분기 깜짝 실적··· 코로나19 버틸 체력은 갖췄다"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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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8-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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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7일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7000억원, 영업이익 1485억원을 기록했다. 화물부문 호조와 고정비 절감으로 시장 전망치를 11.6% 상회했다. 국제선 매출액은 1611억원, 국내선 매출액은 428억원으로 나타났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1%, 67.8% 줄었다.

황어연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7조7000억원, 영업이익 2434억원을 예상한다"며 "국내선 수요는 일부 살아나고 있으나 국제선은 자가 격리 조치 해제, 백신 개발 전까지 부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 화물부문 호조로 코로나19 종식이 예상되는 2022년 4분기까지 버틸 체력은 갖췄다"며 "코로나19 종식과 경쟁사 구조조정에 따른 수익률 상승 확인 전까지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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