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소속사 빅히트엔터 상장예비심사 통과…연내 상장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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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08-0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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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가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연내 상장이 이뤄질 전망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7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빅히트는 연내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 입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비심사를 통과한 회사는 통지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규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풍부한 유동성으로 공모주 시장이 활황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빅히트가 하반기에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05년 2월 설립된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가수 이현,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소속된 음악 제작 및 매니지먼트 회사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872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87억원, 724억원이다.

대표 상장 주관사는 엔에이치(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제이피(JP)모건이 맡았다. 미래에셋대우는 공동주관사로 선정됐다.
 

[사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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