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YG신인 보이그룹 '트레저' 韓日 양국 '신인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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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8-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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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가 신인상을 받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특히 일본멤버의 비중이 높은 만큼 한·일 양국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전했다. 
 
트레저는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YGX에서 데뷔 첫 인터뷰를 가졌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발표한 신인 그룹 트레저는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12명으로 구성돼 지난 7일 데뷔곡 'BOY'를 발매했다.
 
이들은 신인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더인 최현석은 "데뷔 전부터 많은 선배님들을 보면서 정말 잘하는 사람이 많다고 느꼈다. 우리가 열심히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신인상을 받으면 좋겠고, 데뷔 때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이기에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요시, 마시호, 아사히, 하루토 등 일본인 멤버가 4명이 되는 것도 트레저만의 특징이다. 팀내 높은 일본 멤버의 비중으로 이들은 일본에서의 신인상도 목표라고 강조했다. 

요시는 "한국 아이돌로 데뷔해 한국에서 신인상을 받는 것이 목표인 것처럼 일본에서도 신인상을 받고 싶다"며 "열심히 활동해 일본에서도 신인상을 받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하루토는 "일본팬분들이 이렇게 큰 관심을 가져주실 줄 몰랐다. 관심 가져주시는 만큼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하루토, 요시, 아사히 등 일본 멤버들은 "빅뱅 선배님들이 좋아서 한국에 왔다"고 입을 모았다. 요시는 "친누나가 빅뱅 팬이어서 빅뱅 선배님들의 노래를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K팝 스타의 꿈을 키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 왔을때 언어적인 부분이 가장 힘들었지만 멤버들이 도와줘서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리더 최현석은 "일본 멤버들이 빅뱅 선배님을 보면서 꿈을 키웠다고 했는데 실제 태양 선배님 등 빅뱅 선배님들이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연습실에 오셔서 지드래곤 선배님, 태양 선배님 등이 예담이와 멤버들 안무도 봐주시고 도움이 될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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