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트레저, 아이튠즈 1위 "기대보다 높은 성적 놀라고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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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8-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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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가 아이튠즈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기대보다 반응이 좋아서 놀랐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트레저는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YGX에서 데뷔 후 첫 인터뷰를 가졌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발표한 신인 그룹 트레저는 최현석·지훈·요시·준규·마시호·윤재혁·아사히·방예담 ·도영·하루토·박정우·소정환 등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지난 7일 데뷔곡 'BOY'를 발매했다.
 
데뷔곡 'BOY'는 아이튠즈 톱송 차트에서 홍콩, 싱가포르,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등 총 19개국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데뷔 쇼케이스에서 "멜론 차트 100위안에만 들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결과는 전 세계 아이튠즈 1위를 차지하는 등 기대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에 대해 방예담은 "생각보다 더 좋은 성적을 받아 감사하고 기쁘다. 앞으로 더 나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훈도 "예상치 못한 수치가 나와서 국내외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높은 순위와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데뷔 당일 눈물을 흘렸다는 방예담은 "노력해서 나온 첫 성과를 눈으로 보니 눈물이 났다. 현석이도 돌아보니 울고 있었다"고 말했다. 최현석은 "참으려고 했는데 멤버들을 보니 뭉클했다. 연습생 기간이 길다 보니까 여러 감정이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박정우는 "처음에는 기대로 음원 발매 시간을 기다렸는데 예담 형과 현석 형이 우는 것을 보고 못 참았다"고 함께 울컥했다. 지훈은 "연습생 때에는 바로 앞만 보고 달렸다면 지금은 시도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이 생겨서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며 데뷔 이후 변화를 실감했다.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지훈은 "글로벌한 트레저가 목표"라며 "하프타임쇼에 나가보고 싶다. 빅뱅 선배님들과 비교되는 이야기에 정말 영광이고 동기부여가 된다. 우리만의 수식어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의 의미를 담아 '글로벌돌'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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