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수입차 이어 중고차·렌탈 업계도 수해지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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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20-08-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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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와 수입차 업계에 이어 중고차·렌탈 업계도 가장 잘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수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차량공유업체 그린카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집중호우로 큰 수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이동 쿠폰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린카의 특별 이동 지원은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충청 일대 지역 주민의 이동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지원은 오는 31일까지 경기 안성시, 충북 충주·제천, 충남 천안·아산 지역 내 총 60개 그린존(차고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그린카는 해당 지역에서 그린카를 대여하는 고객 전원에게 그린카 이용요금 특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단 관광 목적의 버스터미널 및 기차역 근처의 그린존은 제외된다. 특별 할인 쿠폰은 그린카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그린카 김상원 대표이사는 “최근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로 인해 예상치 못한 큰 수해를 입게 된 경기·충청 지역 일대의 많은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그린카는 특별재난지역의 수재민이 대체 차량을 편하게 이용하고 이동하실 수 있도록 이번 특별 이동 지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사진=그린카 제공]

롯데렌터카도 이날 수해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단기렌터카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 2차 특별재난지역을 중심으로 차종, 차급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80% 할인을 해준다.

이달 말까지 진행도는 진행되는 이번 단기렌터카 할인은 집중호우 기간 특히 심각한 피해를 입은 1, 2차 특별재난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자동차 침수 피해 등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수해지역 주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손명정 롯데렌탈 경영지원부문장 상무는 “앞으로도 당사가 지닌 사업 역량을 십분 활용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롯데렌탈 제공]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기업 케이카(K Car)도 ‘침수차 안심 보상 서비스’를 통해 사후 피해 예방에 집중한다고 이날 전했다. 이달 1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한 달 동안 전국 케이카 직영점 및 홈서비스를 통해 직영중고차를 구매한 소비자라면 누구나 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구매 후 90일 내에 케이카 차량진단 결과와 달리 침수 이력이 있는 자동차로 확인될 경우, 차 가격을 100% 환불해주고 이전등록비도 전액 보상한다. 추가로 100만원의 보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침수차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는 구매 후 차량의 상태에 따라 보상 및 수리를 받을 수 있는 보증 서비스를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사진=케이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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