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반기보고서도 의견거절…19일부터 주식거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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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20-08-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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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14분기 연속 적자를 낸 가운데 외부감사인이 또다시 감사인 의견을 거절했다. 1분기에 이어 반기보고서까지 의견 거절이 지속되면서 상장폐지 우려가 커졌다.

쌍용차는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삼정회계법인이 '계속기업가정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반기 보고서에 대해 의견거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 1171억 원을 기록하며 14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감사의견 거절에 쌍용차는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에 따라 이날 오후 3시 19분부터 오는 19일 9시까지 공시 관련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쌍용차 측은 "감사인의 지적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향후 감사시 해당사항의 해소 및 적정의견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 쌍용자동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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