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2분기 영업이익 129억원…작년대비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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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0-08-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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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도기준 영업이익 5.2% 증가…미주 외 지역 판매 확대

세아제강지주는 14일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9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64.2%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7.2% 줄어든 5502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불안정한 유가로 국내외 철강 수요가 급감하고, 해외법인 실적 하락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 자체 분석이다. 중동 지역 프로젝트 지연 등 수주 부족에 따른 제조법인(SSUAE) 실적이 악화한 점도 작용했다.

 

[사진=세아제강 제공]



세아제강의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2.6% 줄어든 2707억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5.2% 증가한 122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시장인 북미지역의 수출 판가 하락에도 불구, 북미 이외 지역에서 해상풍력 구조용 대구경 강관 및 STS 대구경 강관과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용 STS 대구경 강관 등의 판매가 증가해 이익이 늘어난 효과다.

세아제강은 "코로나19 상황이 당분간 지속하더라도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도록 법인별 판매전략을 점검하고, 생산성을 향상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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