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연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국내 도시재생 연구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서울대 건축학과 출신으로 동 대학원에서 건축학과 도시공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은 황 원장은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및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아울러 국무총리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위원, 행복도시 총괄기획가, 세종시정책자문단 위원장 등도 맡았다.
특히 황 원장은 '주민참여형 도시계획'을 최초로 제안하며 국내에서 도시재생 연구의 첫발을 뗀 인물이기도 하다.
도시재생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직을 맡은 그는 앞으로 우리나라 도시의 미래가 재건축과 재개발이 아닌 재생으로 가야한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해 6월 토지주택연구원의 제 4대 연구원장으로 임명된 황 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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