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회 씨티은행장 3연임 포기하고 용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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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0-08-1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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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티은행 18일 직무대행 선임 관측

[사진=씨티은행]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사진)이 3연임을 포기하고 용퇴키로 결정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0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박 행장은 오는 18일부터 행장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10월엔 이사회 의장직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 행장은 2014년 한국씨티은행장으로 취임한 이후 2017년 연임에 성공해 6년 동안 CEO를 맡아왔다.

한국씨티은행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직무대행을 선임한 뒤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차기 행장 선임 절차를 밟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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