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시장 전망치 웃돈 실적··· 목표주가↑" [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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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8-1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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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8일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를 8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며 연간 이익 전망도 개선된 결과다. 

한국금융지주는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 385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59.2% 웃돌았다. 부문별로 보면 순수수료이익이 연결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늘며 추정치에 부합했다. 이자손익은 리테일 신용공여가 증가한 결과 추정치를 상회했다.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도 연결 기준 추정치보다 높았다.

정태준 연구원은 "신용공여 잔고 급증에 따라 증권 본업에서 이자손익이 회복됐고, 비증권 자회사 및 손자회사들의 운용 및 지분법 손실이 회복됐다"며 "타 증권사와 달리 증권 본업의 순수수료이익과 운용손익이 추정치에 부합하며 이전의 체력을 되찾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우려보다 빠른 회복을 보여준 만큼 2020~21년 이익 추정치를 상향하며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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