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공룡에 가격·상품으로 대적" 위메프, '빈선반 채우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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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0-08-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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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D 전문성 강화…기존 관리-신규 영업 투트랙 운영

[사진=위메프 제공]

위메프가 18일 '빈선반 채우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가격 경쟁력을 더욱 키우고, 상품 구색을 본격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등 대형 플랫폼까지 가세해 이커머스 경쟁이 치열해지자, 이에 맞서기 위한 전략이다.

이날 위메프 관계자는 "기존 경쟁사뿐 아니라 네이버 등 대형 플랫폼이 이커머스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상품 DB(구색, 판매 상품 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프는 이를 위해 조직 체계를 개선했다. 영업본부 내 각 카테고리 실별로 '신규영업 파트'를 신설했다. 해당 조직 임직원은 신규 판매자 확보를 위한 업무를 전담한다.

MD 전문성도 강화한다. 한 명의 MD가 파트너사 관리와 신규 파트너사 소싱 업무를 병행하고 있는 기존 체제를 투트랙으로 나눠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파트너사 소싱 담당 MD는 카테고리별 부족한 상품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 기존 위메프 파트너사와 소통하는 MD는 좋은 품질의 상품을 더 좋은 가격에 선보이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위메프는 지난해 10월부터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원 프로그램은 △판매수수료 0%(부가세 포함 4%) △1주 단위 정산 △서버비 면제(월9만 9000원)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 3만5000여곳이 위메프에 입점했다.

이달 초에는 신선식품 '품질보장'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위메프가 보장한 식품에 고객이 만족하지 못하면 사유 불문 100% 환불(배송비 0원)하는 정책도 내놨다.

문관석 위메프 영업본부장은 "위메프는 가격 측면에서 상당한 우위에 있고, 이를 경험한 고객의 재구매율도 압도적"이라며 "위메프의 좋은 가격에 좋은 상품을 더하면 반드시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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