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미중 갈등 격화 우려…닛케이 0.25%↓ 상하이종합 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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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중국본부 팀장
입력 2020-08-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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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종합 4거래일 연속 상승세…유동성 공급 기대감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18일(현지시각)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전날 발표된 2분기 경제 성장률 충격에서 가시지 않은 모습이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67포인트(0.20%) 하락한 2만3051.08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포인트(0.06%) 오른 1610.85로 장을 닫았다. 

중국증시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9포인트(0.36%) 오른 3451.09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94포인트(0.19%) 상승한 1만3768.17로 장을 마쳤다. 촹예반 지수도 4.67포인트(0.17%) 상승한 2701.06로 장을 닫았다. 

​미국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제재조치를 강화하면서 미·중간 갈등 격화 우려가 커졌음에도,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기대감 등에 힘입어 증시가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중화권 증시는 하락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97포인트(0.65%) 상승한 1만2872.14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0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0포인트(0.2%) 하락한 2만5295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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