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뭉친다”...'B2B SaaS 얼라이언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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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0-08-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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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SaaS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뉴플로이 김진용 대표(왼쪽부터), 자비스앤빌런즈 김범섭 대표, 스포카 최재승 대표, 채널코퍼레이션 최시원 대표, 모두싸인 이영준 대표.]

국내 B2B SaaS(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업체가 모여 SaaS 얼라이언스를 만들었다. 중소사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구독형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 모여 B2B SaaS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목표다.

19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강남구 테헤란로 채널코퍼레이션 본사에서 B2B SaaS 얼라이언스 출범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임직원 출퇴근 관리와 급여 계산 자동화 서비스 `알밤` 운영사 뉴플로이 ▲비대면 간편 전자계약 전문 서비스 `모두싸인` 운영사 모두싸인 ▲포인트 적립과 맞춤형 마케팅 솔루션 `도도포인트` 운영사 스포카 ▲빠르고 간편한 종합소득세 신고서비스 `삼쩜삼`과 인공지능(AI)기술로 기업 회계·세무 업무를 도와주는 `자비스`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 ▲온라인 고객 상담부터 관리까지 지원하는 올인원 비즈 메신저 `채널톡` 운영사 채널코퍼레이션이 참석했다.

얼라이언스 참여사는 해외와 달리 걸음마 단계인 B2B SaaS 시장 가능성을 토대로 생태계 기반을 다지고,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과 자생력을 강화겠다는 방침이다.

협의체를 통해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적 논의를 비롯해 정책 동향과 국내외 업계 트렌드, 사업과 마케팅 제휴, 인사이트 공유 등 다각도로 정보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초기 5개 참여사로 시작해 뜻을 함께하는 다양한 기업으로 얼라이언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용 뉴플로이 대표는 “얼라이언스를 통해 국내 B2B SaaS 생태계가 넓어지길 기대하며, 여러 스타트업들이 협력해 시장을 넓혀나가다 보면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서비스를 다양하게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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