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즐겁다] '캠핑족'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블루투스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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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08-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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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캠핑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며 블루투스 스피커가 '캠핑족'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간단한 캠핑 도구로 차를 활용해 캠핑을 즐기는 '차박' 등을 즐기는 캠핑족이 늘며 음향 업계에서도 가벼운 무게와 내구성을 강조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뱅앤올룹슨(Bang&Olufsen, B&O)는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베오사운드 A1 2세대'에 그린 핑크 컬러를 적용한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베오사운드 A1 2세대는 기존 '블랙 앤트러사이트'와 ;그레이 미스트(Grey Mist)’ 컬러를 포함해 제품 색상이 4가지로 늘어나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고 뱅앤올룹스는 설명했다.

베오사운드 A1 2세대는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휴대용 제품으로 전작과 비교해 강화된 내구성이 특징이다. 돔 모양의 디자인은 덴마크 출신의 산업디자이너 세실리에 만즈가 설계했다. 제품의 크기는 너비 13.3㎝, 높이 4.6㎝이며 무게는 558g이다.

스피커 커버는 견고한 뱅앤올룹슨만의 아노다이징 공법으로 가공된 펄 블라스트 알루미늄을 채택했다. 수심 1m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으며, 손에 들거나 사물에 매달기 편하게 매치한 가죽 스트랩 또한 방수 소재를 사용했다. 최대 재생시간은 18시간이며, 음량을 줄이면 최대 43시간까지도 재생이 가능하다.

베오사운드 A1 2세대는 1개의 3.5인치 우퍼와 1개의 3/5 트위터 유닛으로 구성됐으며, 고음질 DSP(Digital signal processor) 필터링이 탑재된 우퍼와 트위터용 30W Class D앰프를 2개 탑재해 뱅앤올룹슨의 선명한 시그니처 사운드를 들려준다. 무선 연결은 블루투스 5.1버전을 지원하며, 퀄컴(Qualcomm) aptX 어댑티브, AAC 코덱을 지원해 무선의 환경에서도 우수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뱅앤올룹슨 애플리케이션의 '베오소닉' 기능을 통해 보다 세밀하게 취향에 맞는 사운드를 설정할 수 있다.

베오사운드 A1 2세대의 가격은 35만8000원이다.
 
보스(BOSE)의 충전식 배터리와 블루투스를 갖춘 콤팩트 스피커인 '보스 포터블 홈 스피커'를 지난해 국내 출시했다. 
 
특히 향상된 360도 사운드와 더 깊은 베이스를 전달하지만 1.06㎏의 무게로 야외에서도 쉽게 휴대할 수 있다.  

보스 포터블 홈 스피커는 최대 12시간 연속 재생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무선으로 즐길 수 있다. 블루투스를 사용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즉각적으로 음악 콘텐츠를 스트리밍하고, 에어플레이(AirPlay) 2 기능으로 애플 기기에 있는 음악을 재생하여 새로운 보스의 음향 패키지로 실현할 수도 있다.

보스 포터블 홈 스피커는 트리플 블랙, 럭스 그레이 2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가격은 42만9000원이다. 옵션 액세서리인 충전 크레들은 3만8500원으로 별도 구매다.

 

뱅앤올룹스 모델이 '베오사운드 A1 2세대'를 들고 있다. [사진=뱅앤올룹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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