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원, 코로나19 확진 판정…소속사 측 "질본 지침 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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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8-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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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동원, 코로나19 확진 판정[사진=에이스팩토리 제공]

배우 허동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허동원 소속사에이스팩토리는 아주경제에 "허동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받았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19일 연극 '짬뽕'의 출연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함께 무대에 올랐던 허동원은 접촉자로 확인돼 지난 19일 검사에 응했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소속사 측은 "허동원은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검사 결과 연극 출연진에게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이송해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허동원은 KBS2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에 출연 중으로 질병관리본부의 연락을 받은 직후 드라마 측에 결과를 알렸다.

함께 스케줄을 진행한 허동원의 매니저 또한 19일에 검사를 진행했으며 오늘(20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허동원은 계속해서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허동원은 지난 2007년 연극 '유쾌한 거래'를 통해 데뷔해 무대를 중심으로 활약해온 배우다. 데뷔작인 '유쾌한 거래'를 시작으로 연극 '사건발생 1980' '섬마을 우리들' '가족입니다' '짬뽕' '임대아파트' 등 다수 작품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7년 영화 '범죄도시'를 시작으로 '악인전'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등 다수의 작품으로 대중과 만났고 오는 26일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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