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레드햇 솔루션 클라우드와 함께 제공…"수요 다각화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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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0-08-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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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클라우드'와 레드햇 솔루션으로 민간·공공 시장 공략

가비아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는 고객사에 레드햇의 오픈소스 기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 이를 위해 레드햇 클라우드 및 서비스 제공업체(CCSP) 인증 파트너 자격을 취득했다.
 

[사진=각사 로고 편집]


가비아는 레드햇 CCSP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사 'g클라우드'에서 레드햇 오픈소스 솔루션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g클라우드는 가비아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형인프라(IaaS) 상품이다.

가비아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클라우드서비스보안인증(CSAP)을 획득해 민간뿐아니라 공공부문을 겨냥한 클라우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정대원 가비아 클라우드개발팀 실장은 "이번 CCSP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이 g클라우드에서 오픈소스 기반의 엔터프라이즈용 레드햇 솔루션을 복잡한 구성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로써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의 점차 다각화되는 클라우드 수요에 더욱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드햇 CCSP 프로그램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등 레드햇 솔루션과 인증된 독립소프트웨어공급업체(ISV) 애플리케이션을 퍼블릭클라우드 제공업체와 매니지드서비스 제공업체 환경에서 원활하게 구동되도록 지원하는 역량을 갖춘 솔루션 파트너를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컨테이너 플랫폼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퍼블릭클라우드 제공업체의 사업모델을 강화할 수 있다. 레드햇 제품 전문가의 검증을 받는 솔루션 인증 과정을 거쳐야 CCSP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박상근 한국레드햇 상무는 "레드햇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같은 공공기관의 자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물론 민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도 퍼블릭 클라우드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제공한다"며 "g클라우드 부문에서 민간클라우드 사업자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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