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5개월만에 신규확진 300명대 폭증…8일간 2000명 육박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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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8-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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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315명·해외9명

지난 20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중대본의 역학조사 중 밖으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밤사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24명이 추가됐다. 5개월 만에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로 늘어난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324명 증가한 총 1만667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8일간 발생한 확진자는 계속 세 자릿수(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로 집계되면서 총 1900명으로 2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이날 일일 신규 환자가 300명대로 늘어난 건 지난 3월 8일(367명) 이후 5개월 만이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324명 중 315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이중 수도권에서만 244명이 감염됐다. 서울 125명, 인천 17명, 경기 102명이다. 이밖에 부산 8명, 대구 4명, 광주 5명, 대전 6명, 울산 1명, 세종 3명, 강원 9명, 충북 3명, 충남 11명, 전북 5명, 전남 6명, 경북 6명, 경남 4명 등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한 확진자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석자 가운데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다. 이중 3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6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유입국가는 필리핀(3명), 카자흐스탄(2명), 미국(3명), 에티오피아(1명) 등이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57명 늘어 총 1만4120명으로 완치율은 84.71%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309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169만940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3만80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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