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서울·부산시장 후보 선정...국민 참여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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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8-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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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 4선 연임 금지'...무익한 논쟁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3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선정과 관련해 “많은 국민이 참여하는 과정을 거쳐야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지역민방 특별대담에 출연해 “국민참여 경선을 한다든지, 당내 후보를 뽑고 완전국민 경선으로 뽑아서 마지막에 국민이 선택하게 한다든지, 이런 방식을 열심히 찾는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경선룰은 당원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라서 당에 기반이 있는 분들이 후보가 될 확률이 높다”며 “그러면 그 과정에 별로 감동이 없을 수 있다”고 했다.

‘국회의원 4선 연임 금지’에 대해선 “아주 무익한 논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역은) 선수와 관계없이 초선으로 치는데, 그러면 12년 뒤의 일”이라며 “지금 결정한다고 해서 유지될 리 없고, 실익이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강제로 퇴출하면 국회 경쟁력이 훨씬 떨어질 것”이라며 “의회가 행정권을 효율적으로 견제하지 못하는 게 초·재선이 많아서라는 지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발언하는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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