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 확진' CGV 용산점, 26일부터 영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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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8-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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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영업 재개하는 CGV용산점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르바이트생('미소지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임시 휴업하게 된 CGV 용산점이 오는 26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24일 CGV는 "오는 26일 용산점 영업을 재개한다"라며 특별한 일 없는 이상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CGV 용산점은 22일 아르바이트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즉각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모두 중단하고 예매 분도 취소와 환불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함께 일한 직원들은 모두 근무에서 제외되었으며 현재 코로나19 검진을 받은 상태다.

지난 12일과 21일에도 CGV용산점에 확진자가 방문해 영업이 중단된 바 있다. CGV는 임시 휴업을 결정하고 긴급 방역했으며 지난 19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상영관 내 좌석 재조정을 시행했다. 70% 수준의 가용 좌석을 50%까지 줄였다.

CGV 영업이 재개되는 오는 26일은 영화 '테넷'(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정식 개봉한다. 앞서 '테넷' 상영에 용산점 IMAX관이 매진되었던바. 영업 재개가 IMAX '매진 행렬'로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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