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美 코로나19 혈장치료 승인 소식에 日증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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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8-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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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경기 회복 기대·창업판 개혁에 일제히 상승...상하이종합 0.15%↑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24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21포인트(0.28%) 오른 2만2985.51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7포인트(0.19%) 상승한 1607.13으로 장을 닫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사용을 긴급 승인한 것이 일본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날 FDA는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고 입원 후 사흘 안에 코로나19 혈장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사망률이 감소하고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코로나19 환자 7만명이 혈장치료를 받았으며, 이 중 2만명을 상대로 분석한 결과 치료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증시도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6포인트(0.15%) 상승한 3385.64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88.69포인트(1.40%) 오른 1만3666.69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52.18포인트(1.98%) 급등한 2684.63으로 장을 닫았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올해 중국 경제가 플러스 성장할 수 있다며 경제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리 총리는 지난 23일 충칭 시찰 당시 올해 900만명 이상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임무를 달성한다면 올해 한 해 플러스 경제성장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화권 증시도 강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29포인트(0.31%) 상승한 1만2647.13으로 장을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5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79.73포인트(1.51%) 상승한 2만5493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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