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몬스타엑스 동생 그룹 '크래비티', 보다 진화한 모습으로 "한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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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8-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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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신인 보이그룹 '크래비티'가 한층 성숙하고 섹시한 모습으로 한 단계 성장해서 돌아왔다.

크래비티는 올해 데뷔한 신인 중 가장 주목받는 그룹이다. 데뷔 앨범으로 한터차트 상반기 음반차트 신인부문 1위, 가온차트가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앨범 차트' 20위에 올랐고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 7개지역 1위, 빌보드 소셜50 12위 등을 기록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 기세를 몰아 최근 개최된 2020 소리바다 어워즈에서 신인상까지 거머쥐었다. 때문에 이번 컴백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 

크래비티는 24일 오후 4시 두 번째 앨범 '하이드 아웃 : 더 뉴 데이 위 스텝 인투(HIDEOUT : THE NEW DAY WE STEP INTO)' 발매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크래비티의 컴백은 4월 발표한 데뷔앨범 '크래비티 시즌1 [하이드 아웃 : 리멤버 후 위 아](CRAVITY SEASON1. [HIDEOUT : REMEMBER WHO WE ARE])' 이후 4개월 만이다. 그러나 7월까지 활동을 이어갔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달 여만에 팬들에게 돌아온 셈이다.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세림은 "하루 빨리 팬분들께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다.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 기쁜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Flame(플레임)’은 한계에 도전하는 타오르는 불꽃을 닮은 크래비티의 열정을 담은 곡이다. 정해진 룰을 깨부수고 세상에 나온 크래비티가 자신들의 한계를 깨뜨리고자 하는 당찬 메시지를 담았다. 전작에서 청량한 소년미를 강조했던 멤버들은 카리스마 가득한 옴므파탈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데뷔 앨범에 이어 시즌2로 돌아온 크래비티는 이번 앨범에 대해 "시즌1 앨범에서는 데뷔를 통해 겪었던 다양한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느낌을 공유했다면 시즌2에서는 저희가 나아가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민희는 “타이틀곡을 포함해서 총 7곡이 수록돼 있다. 우리의 매력을 7개의 주제로 각곡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원진은 “‘플레임’은 뜨거운 여름에 맞서는 열정을 불꽃으로 표현했고 우리의 성장한 팀워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퍼포먼스에 신경썼고 시간도 많이 할애했다. ‘퍼포비티’란 수식어도 듣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성민은 “새로운 도전에 설렜다. 기대가 컸다. 의상이나 헤어 등 스타일링에도 신경썼다. 반전된 매력을 느끼실 거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크래비티는 최근 한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도 수상했다. 데뷔 4개월만에 이뤄낸 쾌거다. 앨런은 “상을 받게된 이유가 다 러비티(팬덤) 덕분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성장해서 팬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래비티는 데뷔 때부터 소속사 선배인 K-팝 강자 몬스타엑스의 전폭적인 지원과 응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세림은 "몬스타엑스 주원 선배님이 음료수를 사오셔서 응원을 해주시고 표정 등에 대한 조언도 해주셔서 힘이 됐다"고, 민희는 "민혁 선배님께서 '인기가요' MC를 맡고 계셔서 출연할 때마다 챙겨주셨다. 연락처도 주셔서 항상 응원해주신다.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고 자랑했다.

성민은 "신인이지만 무대에서만큼은 신인같지 않도록 하고 있다. 발전된 퍼포먼스로 신인 같지 않은 느낌을 드리고 싶다.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하게 돼 설레고 기대가 컸다.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려 했다. 내추럴해 보이는 올블랙 패션이 강렬하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을 부각시키고 있다. 과감한 디자인으로 반전 매력을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믿음과 신뢰를 노래한 '빌리버', 신나는 그루브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 '오아', 파워풀한 감성발라드 '릴리즈', 업템포 신스팝 '열기구', 여행을 떠나기 전의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퓨처팝 '선라이즈', 감성적인 팝R&B '호흡' 등 7곡이 수록됐다.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랩 메이킹에 참여한 세림은 "열심히 노력했던 부분을 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다. 팬분들을 생각하며 가사를 썼기 때문에 좀더 뜻깊었다"고 앨런은 "처음이라 굉장히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다.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작업에 신중을 기했다.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하게 앨범에 참여하며 우리의 색을 더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크래비티는 이번 앨범 활동 목표도 밝혔다. 우빈은 “이번 앨범을 통해 러비티 뿐 아니라 대중 분들에게도 우리 음악 색깔을 보여드리고 성장을 보여드리고 싶다”, 형준은 “기대를 만족시키는 팀이 되고 싶다. 다양한 음악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크래비티 멤버들은 “기회가 된다면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는 OST나 ‘아는 형님’ 등 여러 예능에도 출연해서 ‘예능돌’ 타이틀도 탐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크래비티로 활동하는 매 순간이 한계를 깨는 과정이다. 앞으로도 신인답지 않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SNS를 통해 다양한 소통을 하겨고 한다. 언젠가 빌보드 소셜 차트 뿐 아니라 빌보드 차트에도 진입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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