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관객 수 회복세로 3분기 적자규모 축소 기대" [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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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8-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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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5일 CJ CGV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Hold),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CJ CGV는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적자 1305억원을 기록했다. 본사와 중국 법인이 각각 701억원, 298억원의 적자를 보였다. 3분기에는 적자 규모가 850억원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박성호 연구원은 "7~8월 한국영화 기대작 개봉이 이어지며 23일 기준 누적관객수(QTD) 1350만명을 기록 중이며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1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도 로컬영화 개봉이 이어지는 가운데 3분기 박스오피스는 1분기를 추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지역의 주요 극장들의 점포 재개장이 지난 20일부터 단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도 주목할 요인으로 꼽혔다. 박 연구원은 "할리우드 영화는 세계 최대 영화시장인 미국에서 제작비를 회수한 이후 국제시장에서 이익을 증폭시키는 구조"라며 "미국 극장 재개장은 전세계 할리우드 영화 개봉 재개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 시점의 적정 기업가치를 7805억원으로 제시했다"며 "영업단에서의 높은 가치와 별개로 부채가 많은 점이 동사 기업가치 상승에 있어 압박요인으로 작용한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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