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에 극장가 타격…일일 관객수 6만명으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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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8-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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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극장가가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24일 전국 극장을 찾은 관객은 6만 명 대. 전주 14만 명 대 관객의 절반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극장가 성수기라 불리는 8월이지만 코로나19 타격으로 썰렁하기만 하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24일)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3만 408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수 413만 6493명. 코로나19 사태 후 처음으로 400만 관객을 동원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 '오케이 마담'은 동기간 1만 536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 115만 907명이다.

박스오피스 3위는 영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신혼여행 허리케인: 사라진 아빠'로 같은 기간 5780명이 관람했다. 누적관객수는 6만 8465명.

이날 하루 동안 전국 극장을 찾은 관객은 6만 3788명. 8월 중 가장 적은 수의 관객이 모였다. 6월 이후 활기를 찾던 극장가가 코로나19로 다시 타격을 입고 만 것이다. 매일 최저 관객 수를 기록하는 가운데 극장가가 다시 관객 수를 회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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