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앨리스 '주원', 군 복귀작 선택 "후회없다"···노출신 '복근'도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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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8-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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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이 "원래 샤워 장면이 없었는데 감독님이 매일 운동하고 올거면 노출 장면도 하나 넣자고 해서 복근 노출 샤워 장면이 탄생했다"고 명품 복근이 드러난 샤워 장면 비화를 밝혔다. 

[사진= SBS 제공]

25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백수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희선, 주원, 곽시양, 이다인이 자리에 참석했다. 제대 후 복귀작으로 ‘앨리스’를 선택한 주원은 “제가 봤던 것 중에 재미있고 캐릭터도 좋았다. 감독님과의 호흡이 좋아서 선택을 할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전 작품 제작발표회를 하고 그 다음 날 군대를 갔는데, 3년이 지나서 같은 자리에서 제작발표회를 하는데 감회가 새롭다. 모든 배우, 스태프들, 모두가 열심히 9개월을 촬영해서 결과물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고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주원은 "분명히 아는 장소고, 아는 곳인데 서있는데 분위기가 달라졌다. 조금 익숙하지 않아서 당황을 했다. 어떻게 촬영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앨리스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선명히 드러난 주원의 복근도 화제였다. 이에 대해 주원은 "여름이다 보니 감독님 만나서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미팅을 하고 그랬는데 늘 운동을 하고 난 다음에 가게 되곤 했다. 감독님이 그렇게 맨날 운동하고 올거면 샤워 장면도 하나 넣자고 해서 갑자기 복근 노출이 됐다"고 쑥스러워 했다. 

한편 ‘앨리스’는 죽음으로 인해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된 남녀가 시간과 차원의 한계를 넘어 마법처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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