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주요 걸그룹 활약에 힘입어 하반기 높은 영업이익 기대" [이베스트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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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8-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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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6일 JYP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5% 상향 조정한 4만20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주요 걸그룹들의 활약으로 하반기 상장 엔터테인먼트 3사 중 가장 큰 규모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트와이스(TWICE)와 있지(ITZY) 의 합산 음반 판매량은 연초 이후 130만장에 육박해 전사의 55%에 달한다. 하반기 트와이스는 한국과 일본 각각 1장, 있지는 1장의 추가 앨범이 예상된다. 김현용 연구원은 "유튜브 조회수도 두 걸그룹만 따져 전사의 70~80%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하반기 다른 그룹들의 추가 컴백 시 올해도 상장 3사 중 최고의 영업이익이 확실시된다"고 강조했다.

새로 데뷔할 예정인 걸그룹 '니쥬(NiziU)'는 오디션 과정에서 선보인 곡만으로 이미 일본 오리콘차트 1위를 차지해 하반기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초기 팬덤이 형성된 상황에서 첫 앨범 성적이 15~20만장 이상만 된다면 추후 돔투어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라며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소니와의 합작인만큼 일본 주류시장에 바로 침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익을 파트너사와 공유하는 구조지만, 수익배분비율이 기획사에 유리한 것으로 파악되어 4분기부터 의미 있는 실적 기여가 확실시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보이그룹 라인업이 약한 것으로 평가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내년에는 신인보이그룹 두 팀과 2PM 완전체가 가세할 예정으로, 신인보이그룹 중 한 팀인 프로젝트C는 니쥬와 유사한 사업 구조의 중국인 보이그룹"이라고 설명했다.

 

[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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