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조세 회피 혐의로 넷플릭스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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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0-08-2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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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계 1위 업체인 넷플릭스가 조세 회피 혐의로 국세청의 조사를 받고 있다.

27일 IT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전날 서울 종로구 넷플릭스코리아 사무실을 찾아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넷플릭스코리아는 미국 본사에 거액의 경영자문료를 지급하는 형태로 세금을 회피하면서 국내 수익을 해외로 이전한 혐의를 받고있다.

본사가 별다른 경영자문을 하지 않았음에도 넷플릭스코리아는 자문료를 해외로 보냈고, 이를 통해 적자를 냄으로써 관련된 법인세를 납부하지 않았다는 게 국세청 측의 지적이다.

국세청은 앞으로 넷플릭스가 조세 회피를 했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다.
 

[사진=넷플릭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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