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타워 어린이집서 확진자…부분 폐쇄·방역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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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08-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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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본사와 주요 계열사들이 있는 여의도 LG트윈타워 내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7일 LG에 따르면 LG화학 소속 남자 직원의 아내와 자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자녀는 LG트윈타워 동관에 위치한 어린이집을 다닌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어린이집들은 휴원 중이지만 긴급 돌봄은 하고 있다.

확진 아동의 아버지인 LG 직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회사는 어린이집이 위치한 LG트윈타워 동관을 부분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집은 이날부터 2주간, 어린이집이 있는 3층은 주말인 30일까지 폐쇄한다. 식당가가 있는 5층은 이날 하루 문을 닫는다.

확진자의 동선과 겹치거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는 인원은 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2주간 재택근무를 하도록 할 예정이다.
 

27일 광주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시민들의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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