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오는 9월 10일 입대 ··· 영화촬영 중단 '정규앨범 발매는 강행'(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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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8-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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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입대와 동시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미스터트롯 김호중[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27일 "김호중이 9월 10일부터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려 한다. 계획되어 있던 영화 촬영은 현재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해 김호중의 사회복무요원 시작일이 확정됨에 따라 영화 촬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판단, 복무를 모두 마친 후 영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예정되어 있던 모든 방송 활동은 중단할 것이며, 9월 5일 발매될 첫 정규앨범 녹음은 이미 모두 완료했다. 추후 공개될 클래식 앨범의 녹음은 진행 중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김호중이 현재 정규앨범과 클래식 앨범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는 말도 전했다.
 
김호중은 9월 10일부터 서초동의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그는 입대 전인 9월 5일 첫 정규앨범 '우리家'를 발매한다.
 
그동안 김호중은 입대를 미뤄오면서, 입대 관련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지만, 병무청은 절차에 따라 입영 연기와 재검을 진행한 것일 뿐, 특혜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애초 6월 중순 입대 예정이던 김호중은 입영을 연기하고 지난달 병역판정검사 재검에서 불안정성 대관절로 4급 판정을 받아 보충역에 편입됐다.
 
병무청은 재검 결과가 나온 지난달 말 김호중에게 9월 입영을 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 29세인 김호중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입영일을 더는 미룰 수 없다. 자격시험 등으로 인한 입영 연기는 만 28세까지다.
 
다음은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입니다.
 
김호중 군 입대로 인한 향후 활동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김호중은 오는 9월 10일부터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려 합니다. 따라 계획되어 있던 영화 촬영은 현재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해 김호중의 사회복무요원 시작일이 확정되어 영화 촬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판단, 복무를 모두 마친 후 영화 촬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한 예정되어 있던 모든 방송 활동은 중단할 것이며, 9월 5일 발매될 첫 정규앨범 녹음은 이미 모두 완료했고 추후 공개될 클래식 앨범의 녹음은 진행 중인 상태입니다.
 
김호중은 현재 정규앨범과 클래식 앨범 준비에 집중하고 있으며, 팬들과 한 약속을 지키고자 남은 시간은 팬들을 위해 쓰려 합니다.
 
추후 발매될 정규앨범과 클래식 앨범에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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