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와 북구 연결하는 동빈대교(가칭) 공사 9월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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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8-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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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망대 포함, 포항운하와 함께 랜드마크 기대

이강덕 포항시장이 27일 오후 송도동 일원의 국지도20호선 건설 예정지를 시찰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남구와 북구를 연결하는 국지도20호선(가칭 ‘동빈대교’) 착공식을 오는 9월말에 가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강덕 포항시장이 27일 오후 송도동 일원의 국지도20호선(효자~상원) 건설 예정지를 시찰했다.

경북도와 포항시가 추진하는 국지도20호선(효자~상원)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662억 원을 투입해 북구 항구동과 남구 송도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1.36km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동빈대교(가칭)는 국지도20호선에 포함된 구간으로 서해대교, 인천대교와 같은 사장교 형식의 연장 395m 교량으로 건설되며, 전망대를 포함하고 있어 포항운하와 함께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추진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의 조망권 침해와 소음·진동 등으로 인한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교차로 구조 및 종단구배 등 설계를 변경해 민원사항을 해소했으며, 9월 중 착공식을 가지고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현장시찰을 마친 이강덕 시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양덕동 등 북구의 주거 밀집지역 시민들이 남구의 철강공단으로 출퇴근 시 교통편의 제공과 시가지 상습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랜드마크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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