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안중제일신협, ‘평택시민의 공간 1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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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황성호ㆍ위준휘 기자
입력 2020-08-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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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시민과 공동체를 지원하기 위한 장소, 내년 1월부터 착공 예정ㆍ

[사진=27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정장선 시장(왼쪽 4번째)이 안중제일신협과 '평택시민의 공간 1호' 조성을 위한 공간 기부 협약식을 가졌다]


평택시는 2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안중제일신용협동조합(이하 안중제일신협)과 ‘평택시민의 공간 1호’조성을 위한 공간 기부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안중제일신협이 본점 건물 내 844.32㎡(지하1층 516.96㎡, 지상2층 327.36㎡) 공간을 시에 무상 제공하고 시는 이를 ‘평택시민의 공간 1호’로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 공간’은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시민과 공동체를 지원하기 위한 곳으로 지역사회의 이익을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시민들을 위한 협력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 이사장은 “안중제일신협은 평택시를 유대로 활동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 ‘조합원, 지역과 소통하는 신협’이라는 조합원들의 바램과 ‘시민이 즐겨 찾고,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시민의 바램이 같다”며 “앞으로 시민의 공간 1호 조성을 위한 공간 기부처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신협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민의 공간 1호’는 평택시를 남부, 북부, 서부로 나눌 때 면적은 가장 넓지만 인구는 가장 적어 소외되기 쉬운 서부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 불균형 해소를 통해 시민 소통협력의 초석을 놓는 첫 단추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생활권역별로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시민참여 설계단’을 모집해 공간 조성 및 향후 운영방안 수립에 실제 이용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조성할 계획이며 사업 규모가 확정되면 내년 본 예산에 반영한 후 내년 1월부터 설계발주 및 착공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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