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시성서 식당 붕괴…2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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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08-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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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8명 구조자 중 28명 부상 당해... 중상자는 생명 지장 없어

[사진=중국신문망 캡쳐]

중국 산시(山西)성 린펀(臨汾)시의 한 식당이 무너져 20명이 숨졌다.

30일 중국경제망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0분께 린펀시 샹펀현의 한 식당이 무너져 손님 수십명이 매몰됐다.

이 사고로 30일 오전 1시30분 기준 48명이 구조됐지만 이중 20명이 사망하고, 21명이 경미한 부상, 7명이 중상을 입었다. 부상자는 모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큰 지장이 없다고 신문은 전했다.

린펀시 당국에 따르면 무너진 식당은 지어진 지 10년 이상된 건물이다. 현재 식당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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