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분양 실적 5.8만가구, 지난해 2배 증가…서울은 6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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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20-08-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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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전국 주택건설 실적 발표…착공·준공은 각각 83.6%·42.6% 증가

[국토교통부 제공]

지난달 주택 분양 실적이 최근 5년 평균 대비 2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 서울의 분양 실적은 작년 7월에 비해 6배 가까이 늘어났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7월 전국 주택건설 실적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5만8866채로 지난해 7월(2만2810채)보다 158.1% 늘어났다. 5년 평균(2만7511가구)와 비교하면 114.0% 많은 수준이다.

이 중 일반분양은 3만9066가구로, 전년보다 127.7% 증가했다. 조합원분은 1만7102가구로 전년 375.1% 늘었다. 임대주택은 2698가구로 31.3%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1만5589가구로, 전년(2601가구) 대비로는 499.3%, 5년 평균(2106가구)보다 640.1% 많았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3만589가구로, 전년보다 223.5%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은 2만8227가구로, 전년 1만3353가구 대비 111.8% 증가했다.

7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6만68가구로 전년동월(3만2711가구) 대비 83.6% 증가했다. 준공실적은 전국 5만7663가구로 전년동월(4만446가구) 대비 42.6% 증가했다. 이 중 서울은 6980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5.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7월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4만178호로 지난해 7월(2만7574호)보다 45.7% 크게 증가했으나, 5년 평균(5만6054가구) 대비 28.3%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서울은 4425호로, 5년 평균 대비 50.2% 적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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