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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공항관리국(AAHK)은 13일, 홍콩국제공항이 국제공항평의회(ACI)의 '공항건강인증 프로그램(AHA)'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건강⋅안전상의 공항운영 수준을 평가하는 동 프로그램은 지난 7월부터 도입되었으며, 지금까지 인증을 취득한 공항은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는 아직 많지 않다고 한다.
동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라 도입되었다. 시설의 청결도와 소독 수준, 사람과 사람간의 거리 유지 등의 분야에 대한 공항의 위생대책, 대응능력을 평가한다. 인증은 1년간 유효하다.
홍콩공항관리국의 운영부문 비비안 천 총감은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종 코로나 감염 확산 상황에 맞춰 대응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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