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75명, 엿새째 두 자릿수…수도권만 51명

종로구청 관계자들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인근에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75명 증가한 총 2만4239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일째 두 자릿 수를 유지했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110→125→114→61→95→50→38→113→77→63→75→64→73→75명’을 기록했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75명 중 66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이 중 수도권에서만 51명이 감염됐다. 서울 13명, 인천 4명, 경기 34명이다. 이 밖에 부산 3명, 대전 2명, 울산 1명, 전북 9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다. 이 중 5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4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유입국가는 필리핀(2명), 인도(1명), 시리아(1명), 영국(2명), 체코(1명), 미국(1명), 에티오피아(1명) 등이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197명 늘어 총 2만2083명으로 완치율은 91.11%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422명을 유지했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231만845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2만273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