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 때 귀신 보여..." 前 피겨선수 최원희, 무속인 된 사연은?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제공]

무속인 ‘도화신녀’로 활동 중인 최원희가 피겨선수 출신임을 밝혔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위에이’는 무속인이자 前 피겨선수 최원희를 소개했다.

10살부터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한 최원희는 2012년 전국 동계체육대회 여중부 3위, 2014년 서울 교육감배 여고부 1위 등 크고 작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2017년부터는 피겨 코치 생활을 시작한 최원희는 지난해 10월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최원희는 “국가대표가 되려는 상황이었는데 점프를 하는 순간 귀신이 보였다”며 “피겨는 내 인생의 전부이고 1막이었는데 지금은 너무 다른 세계에 있다”고 밝혔다.

최원희는 작두를 타는 모습도 공개했다. 최원희는 “앞으로 타나 뒤로 타나 칼날은 칼날”이라며 “마치 스케이트를 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당 안에 처음 앉아서 피겨 선수로 활동할 당시 포스터를 보고 엄청 울었다”며 “확실하게 대조됐다. 이제는 여기를 벗어날 수 없다는 게 몸소 다가왔다”고 털어놨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