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강추위…중부·경북은 '한파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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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1-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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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역-경북에 한파 특보 발효 중.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새해와 함께 한파가 찾아왔다. 내일(4일) 날씨도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며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1도까지 떨어진다. 특히 중부지방과 경북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상황. 내일 아침 철원이 영하 15도, 서울과 대전이 영하 8도, 광주와 대구가 영하 5도로 오늘만큼 추울 것으로 보인다. 낮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올라 대부분 지역 영상권을 회복할 예정이다.

내일 중부지방은 낮부터 차차 흐려지고 밤에 눈이나 비가 내린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1에서 3센티미터가량이며 구름대가 점차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모레 새벽에는 호남과 경북, 제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린다.

남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낮 동안은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다. 한낮 전주와 창원은 6도로 오늘보다 높다.

동해안 지방은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다.

한편 당분간 눈 소식이 잦을 것으로 보인다. 주 후반에는 영하 20도 안팎의 심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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