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효정요양병원 집단감염 늘어나···확진자 '3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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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1-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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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련 확진자 총 65명···환자 53명·직원 10명· 직원 가족 2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에서 3일 오후 119구급차가 확진자를 외부 치료시설로 이송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발생했다.

이 중 2명은 효정요양병원 직원 가족으로 ‘2차 감염’ 사례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1명은 효정요양병원 직원이다.

해당 병원에는 환자 293명, 종사자 152명 등 445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입원 환자 53명, 직원 10명, 직원 가족 2명 등 총 65명이다.

첫 확진자는 지난 2일 고위험시설 종사자 검사 과정에서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요양병원 긴급 의료 대응계획’에 따라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를 이송하고 비접촉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등 조처를 내렸다.

한편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020명이다. 감염경로 별로는 국내발생 985명, 해외유입 3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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