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혁신해야 살아남는 시대 대한민국 미래 열어가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4일 국립518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사진=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4일 새해 비대면 정례조회를 열고 “올해는 혁신행정, 소통행정, 청렴행정으로 AI광주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혁신과 소통을 통해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발굴된 정책을 적극 홍보하며 시행 성과가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혁신행정에 대해서 이용섭 시장은 “민선7기 4년을 관통하는 정신은 ‘혁신’이다”며 “세상이 급변하고 있는데도 선례를 답습하며 일하는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고 경쟁력 있는 정책들도 나올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때가 되면 승진하는 연공서열의 조직문화를 바꾸고 혁신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성과를 내는 직원들은 인사와 보수에서 적극 우대하지만 무사안일, 복지부동, 부작위나 직무태만 등 조직을 서서히 죽이는 행위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정책형성과 정책시행과정에서 수요자들과 소통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기획이나 좋은 정책도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며 소통행정을 강조했다.

이어 “소통행정은 현장행정과 맥을 같이 하고 현장에 답이 있으며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주먹구구식 탁상행정’이 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청렴하지 않으면 공정할 수 없고, 공정하지 않으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면서 “청렴행정이 모든 행정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변화에 한발 앞서 선도적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올 한해를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광주의 시간’으로 만들겠다”면서 “적자생존의 시대는 지나가고 지금은 혁신해야 살아남는 시대로 혁신을 통해 기본을 바로 세워 ‘광주를 대한민국의 미래’로 우뚝 세우겠다”고 말했다.

또 1%의 개인주의가 99%의 시민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행정명령 위반이 확인되는 경우 고발, 과태료부과, 시설 운영중단명령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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