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시장 "새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 이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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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1-0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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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한달 하머니 10% 특별할인, 월 충전 한도 100만원 증액

  • 지역경제 위기극복...지역화폐 확대 발행

김상호 하남시장.[사진=하남시 제공]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이 4일 "새해에는 경기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확대 발행 등을 계속해 나가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도 이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이날 김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처해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김 시장은 이 달 한 달간 지역화폐 하머니를 10% 특별 할인하고, 월 충전 한도를 100만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평상시는 6% 할인, 월 충전 한도는 50만원이다.

앞서 김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를 회복하고자 올해 역시 지역화폐를 확대 발행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김 시장은 지난 해 총 1240억(일반발행 964억, 정책발행 276억)의 지역화폐를 발행했는데 전년대비 700%이상 증가, 경기도 내 31개 지자체 판매액 중 인구수 대비 1위다.

한편, 하머니는 만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지역 내 전통시장, 학원, 주유소, 미용실, 음식점, 병원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백화점, 대형마트, 일부 연매출 10억원 초과 사업장 등에서는 사용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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