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가 고창록 씨를 정책자문관으로 위촉했다.
도시농업은 도시지역의 자투리공간인 옥상, 베란다, 골목길, 공터를 활용해 여가나 체험활동을 하는 농업이다.
최근에는 수목과 화초재배, 양봉까지 포함한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고 씨는 앞으로 도시농업 정책을 세울 때 자문하고 도시농업 관련 단체와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및 육성, 도시농업과 관련해 업무 협업을 하게 된다.
신임 고창록 정책자문관은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컨설턴트와 도시재생본부 도시농업마스터플랜 총괄책임자를 맡았고 서울시가 도시농업 정책을 세우는데 도움을 줬다.
지금은 광주시 도시농업위원회 위원과 노원몬드라곤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는 민간 전문가다.
광주시는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수요가 커지자 최근 조직을 개편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도시농업 정책을 전담하는 도시농업팀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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